무한도전

무한도전 최악의 시나리오 만들기 15번째 <일과 사랑, 사랑과 일>

ㅁ아이러브ㅁ 2011. 2. 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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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하면 최악이겠구나해서 만들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tv는 사랑을 싣고 편을 본 후.. 유재석,노홍철,하하씨의 내용을 만들어 본다.

 

 

--역할--

 

노홍철-소녀들의 대통령에서 진짜 대통령이 된다

유재석-대통령의 비서가 된다

하하- 대통령의 아들이 된다

 

 

--준비--

 

-노홍철-

소녀들의 대통령, 매난국죽(매일을 춤과 함께 해요 ,난 춤이 좋아, 국빈관에 가요, 죽순이에요), 저질댄스, 초콜릿 복근, 포커페이스,

감출 수 없는 매력, G.D & TOP , 족발당수, 삶의 지표, ㅅ발음, 소녀떼들

-유재석-

궁 미팅(세번), 마봉춘, 바쁜 일상속에서의 두시간의 운동, 휴식도 일이 되어버린 삶, 정관헌, 자기PR영상, 알래스카 김상덕씨 찾기

-하하-

꼬마, 천재, 석사, 키, 무한재석교, 삶의 이유, 일기예보, 아주 좋은 대학교

 

 

--내용--

 

-노홍철-(뮤직비디오)

사람들은 저를 보고 말합니다. 돌+아이에서 어떻게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라갈 수 있었냐고..

저는 그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내 삶의 지표가 되어준 소녀를 만나고 나서 부터라고.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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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0년전. 춤을 사랑하고 춤과 하나인 나, 노홍철은 오늘도 어김없이 국빈관에 갔다.

오늘은 가면무도회형식으로 한다고 해서 나는 미리 준비한 가면을 쓰고 들어갔다.

그러나 나의 감출수 없는 매력때문에 주위에 여성들은 나를 알아보았고 나는 천천히 가면을 벗으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춤을 추기 위해 무대로 올라갔다. 나의 뛰어난 춤솜씨는 물론이고 나의 초콜릿복근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몸을 보며

여성들은 하나둘 열광을 하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렇게 나는 이밤의 대통령이 되어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나의 무대주위에는 여성들로 언제나처럼 가득찼다.

그런데 저 멀리 혼자 있는 여성을 보았다. 이런 멋진 나에게 안 넘어 오는 여자가 있다는 것에 놀란 나는 천천히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나와 함께 춤추지 않으실래요?' 하며 그녀에게 물었더니 그녀는 나에게...

...

...

"저질"

이 한마디만 하며 가지고 있던 돼지인형을 나에게 던져 버리고는 나가버렸다.

충격이었다.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다. 너무 놀란 나는 온 몸이 굳어가는 것 같았다. 나는 애써 태연한척 다시 무대로 올라갔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했다. 나의 춤을 보며 열광했던 여성들이 나에게 야유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렇다. 몸이 나의 뜻과는 다르게 말그대로 저질스럽게 변해버렸다. 그 이후 몸은 점점 망가져갔고 그리고 ㅅ발음도 안되게 되어벼렸다. 

나의 무대인 국빈관에서 나는 길바닥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나의 두눈을 똑똑히 보며 나의 환상적인 무대를 저질로 만들어 버린 그녀, 똑똑히 기억해]

[그리고 그 무대에 있던 소녀떼들, 어떻게 너희는 사랑이 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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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에서 그녀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녀는 저에게 큰 방향을 가르쳐 준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올라와서 느낀 점은 그녀가 저에게는 삶의 지표가 되어준 사람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그런 그녀를 지금 만나고 싶네요.

 

-등장인물

노홍철, TOP-노홍철    그녀, G.D-박명수    돼지인형-정형돈

 

 

-유재석-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일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그런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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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통령의 비서로써 일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대통령께서 '정관헌'에서 회담을 가지신다고 한다.

갑자기 궁에서 회담을 가지신다는 것이 이상했지만 뭐, 상관은 없었다.

 

그날도 나는 바쁘게 회담에 사용될 서류를 챙기고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와 부딪쳤다.

나는 꾸준한 운동으로 인해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상대방이 넘어져 버렸다. 그리고 서류 또한 흩어져 버렸다.

나는 빨리  넘어진 상대방을 부축하기 위해 손을 내밀며 그녀를 보았다.

그리고 사랑이 찾아왔다. 그녀는 너무나도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를 끌림이 있었다.

나는 몸이 굳어져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미안함에 서류를 챙기고 있었다.

그리고 서류를 다 정리한 후 나에게 주었다.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녀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대도...

 

저쪽에서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봉춘아~ 봉춘아~ 얘 마봉춘! 빨리 안오고 뭐하니?' 그때 알았다.

그녀의 이름이 마봉춘이라는 것을. 그녀는 황급히 그쪽으로 사라져 버렸다.

나는 가만히 그녀가 간 곳을 바라보았다. 그런 나에게 경호원이 다가와 괜찮냐고 물어 보았고 그때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다음날.

나는 궁에서 그녀를 찾으러 왔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한참을 찾아 돌아 다녔을까. 그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녀는 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궁에서의 예절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내 마음을 전할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들어 갈려고하니 그녀가 실수를 하여 접시를 깨버리고 말았다.

나는 당황하여 벽뒤에 숨어버렸다. 내가 나서서 도와줄 수는 없는 상황 같았다. 그래서 벽을 기대어 그냥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벽넘어에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녀는 자주 실수를 하는 것 같았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점점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나와의 부딪침도 아마 그 연장선에 있는 거 같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게 그녀에게 나는 점점 빠져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다시 일로 복귀할 시간이 왔다. 그녀에게 내 마음을 전하진 않았지만 다음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바쁘게 궁에서 나왔다.

 

그러나 그런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바쁜 일상속에서 휴식도 일이 되어버린 것처럼...

 

시간이 흘러 몇달 후. 나는 궁으로 가 보았다. 그리고 그녀를 찾아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없었다.

그녀에 대해 행방을 찾아볼려고 했으나 찾을 수 없었다. 내가 알고 있는 거라곤 그녀의 이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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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녀에 대한 기억이 점점 잊혀져 갑니다. 이 이름도 확실한지도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러나 그녀와의 만남이 이루어 질수 있다면 저 멀리 알래스카에 있는 누군가를 찾으라고 한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습니다.

그녀를 만나고 싶습니다.

 

-등장인물-

유재석-유재석    마봉춘-길    여자-정준하    경호원-박명수

 

 

 

 

-하하-

나는 천재다. 그런 나에게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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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통령 아들의 신분을 숨긴채 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미 초등학교3학년인 나는 아주좋은 대학교에서 석사공부를 하고 있었다.

나는 천재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오직 나만을 사랑한다.

그렇게 공부에 매진하고 있을 때에 항상 비서는 나에게 다가와 친구들을 사귀고 활발하게 지내라고 한다.

뭐, 비서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아직 그 말이 들어오지 않았다.

 

오늘도 난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리고 집에가기 위해 짐을 챙기고 나왔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나는 이미 일기예보를 통해 비가 오는걸 알고 있었기에 가지고 온 우산을 찾았다.

그러나 보이지 않았다. 천재인 나에게 있는 처음 실수였다. 나는 조금 당황을 했지만 어딘가에 떨어졌겠지 싶어 천천히

걸어온 길을 되돌아갈려고 했다. 그런 내 앞에 그녀가 있었다. 그녀는 내 우산을 펼쳐서 나에게 주었다.

천재인 나에게 온 첫 실수처럼 첫 사랑도 함께 찾아왔다.

 

다음날.

그녀가 내 옆에 앉아있었다. 몰랐었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나에겐 공부가 전부였으니까...

난 그녀에게 고백했다. '나와 사귀지 않을래요'라고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는 상냥하게 내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미안하다고 아직 우리는 아닌거 같다고 말한다. 충격적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도망쳐 집으로 와버렸다.

천재인 나에게 이런일은 있을 수 없었다.

너무나도 아팠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나는 밥도 안먹고 좋아했던 공부도 안하며 방안에서 나갈 수 없었다.

 

몇일이 흘러 나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나는 학교로 갔다. 그녀를 보기 위해. 그러나 그녀를 볼 수는 없었다.

그녀는 졸업을 한 상태였다. 점점 더 혼란이 찾아왔다.

나는 분명히 천재인데.. 이런 나를 거절할 이유를 몰랐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는 걸 보고만 있었다.

나는 점점 삐뚤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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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나에게 주고 간 소녀여. 지금은 어느덧 자녀를 둔 주부가 되어 있겠네요.

저에게 삶의 이유를 깨닫게 해준, 평범함이 무엇인지를 알려준 그대를 지금 만나고 싶네요

 

-등장인물-

하하-하하    비서-유재석    그녀-정준하    기상캐스터-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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