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상상의 글...에 추가 내용이 떠올라서 또 적기... ㅡㅡㅡㅡ ... 그날 저녁 A남은 처음에 A녀를 봤을때 A녀 주위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심어린 농담을 말하였다 그 말을 들은 A녀는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오늘따라 더 이뻐보여 일시적으로 안보이는거라고 그렇게 A녀를 달래며 보냈다 ... 그렇게 A녀를 보낸 A남은 평소와 똑같이 그자리에 있겠지만 지금은 보이지 않는 집을 조심스럽게 손으로 더듬으며 의자에 앉았다 A남은 오늘 일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눈을 다칠만한 상황은 없었던 것 같은데 하면서 혼자 괴로워했다 그때 전화가 울렸다 A남은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여 전화를 받았다 A녀의 전화...(여전히 걱정하는 목소리...) 혹시 몰라 영상통화로 했다는 A녀의 말에 전화기쪽을 보는 A남이지만 하얗게 보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