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3 재건> 게임이 나온다면...(35번째)

<임진록3 재건>

 

어렸을 때 나는...

동전의 앞뒷면을 이용한 게임을 만들어 놀았다

동전 여러개를 섞어서 반반씩 두군데로 나누고

연도가 보이지 않게 뒤집은 다음에 서로의 진영이

"나이먹기 게임"처럼...준비하고...게임을 시작했다...

싸우는 방식은 서로 두 진영의 동전이 하나씩

가까이 붙으면 500원>100원>50원>10원 순으로...이겨서 연도+나이를? 주웠다

그러면 기본적으로는 500원 동전이 가장 강하지만

뒤집었을 때 연도가 가장 오래된 동전이 있으면

500원 동전이 지고 10원짜리가 역전하는 경우도

생기는...

그런 이상한 게임을 했다...? ... 그랬다 ... ...

그리고 이 이상한 게임은...너무 불공평했다...?

오래된 동전은 티가 났다 그래서 한쪽 진영은 계속

기둥에? 붙어 있어야 했다 다행히 둘 이상이 붙으면

이기는 방식이 있어서 게임은 재미있게 했었다

...

...

지금 생각해보면 랜덤으로 시작해서

서로의 능력을 알고 잠시 피하고 싸우고 살피다가

이길수도 있는 게임을 했던 것 같다

...

...

...

뻔뻔하게도 나는

앞으로 나왔으면 하는 게임은

이런 불공평하고 일방적인 상황에서

역전이 가능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상상을 해본다...

글을 적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