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맡게 된 셋째... 돼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양을 키우게 된 둘째... 어떤 동물이든지 책임감있게 키우는 첫째... 어느날... 돼지 농장에서 둘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목격자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때마침 셋째가 데려온 소와 첫째가 품에 안고 온 새끼 양...그리고 돼지 농장의 마스코트 꿀꿀이, 그렇게 세마리가 멍하니 시신 옆에 있었다... ㅡㅡㅡ ㅡ첫째가 처음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됨... ㅡ꿀꿀이는 돼지가 아니다 (수사의 방해요소) ㅡ둘째는 양을 소중히 키웠다 ㅡ셋째가 범인이다 ㅡ꿀꿀이는 돼지,양,소도 아닌 강아지였다 ㅡ셋째는 소가 아닌 다른 동물을 키우고 싶었다 (소만 아니면 되었다...트라우마???) ... ... ㅡ소로 생긴 줄 알았던 트라우마는 사실 말이었다 ..